예비사위 인사 오면 어떻게

예비사위가 인사를 오는 경우, 양가의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주의할 점들을 정리했습니다. 결혼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인 상견례의 핵심을 확인해보세요.

집 공개와 차 대접의 중요성

예비사위가 지방으로 찾아올 경우 밖에서 식사하더라도 집에서 차나 다과를 대접하는 것이 예의입니다. 결혼 전 집 공개를 피하면 사돈 측에서 불안감을 가질 수 있으므로, 깔끔하게 정리된 공간에서 간단한 대접을 권장합니다. 서울에 거주하는 경우 원글님이 직접 상경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

상견례 기본 예절과 인사말

첫 만남에서는 정장이나 단정한 복장이 필수이며,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. 예비신랑은 "안녕하세요, 저는 OOO의 예비 신랑 ○○○입니다"로 시작해 감사 인사와 앞으로의 다짐을 1분 내외로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. 시부모 측은 "두 분의 가르침을 받들어 화목한 가정을 이루겠습니다"라는 다짐을 듣고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.

음식 준비와 대화 주제

소고기나 잡채 등 정성 가득한 반찬 10가지 정도를 준비하는 것이 무난합니다. 대화 시에는 사위의 직업적 비전("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요?"), 딸에 대한 이해도("우리 딸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?") 등을 자연스럽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. 과도한 개인정보 질문은 피하고, 삶의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등 인성 확인에 집중합니다.

실용적 조언 3가지

1. 집안 분위기 파악을 위해 30분 이상 집에서 대화 진행
2. 선물은 과일 세트나 건강식품 등 실용적인 아이템 선택
3. 양가의 거리 문제로 집 방문이 어려울 경우 화상통화 상견례 제안

상견례는 두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는 첫 단계입니다. 진정성 있는 태도와 기본 예절 준수가 가장 중요하며, 지나친 형식보다는 편안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야 합니다.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미리 방지하려면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입니다.